본문 바로가기

난임일기3

난임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 추천, 실제 효과를 본 후기 ㅣ녹용과 흑염소 1. 먼저 일반한약 치료 한의학에는 회의적이었던 나는 한의원은 생각도 없었다가..재작년 22년 겨울. 미혼이지만 나와 비슷하게 AMH수치가 낮아 고민이 많던 동생의 추천으로신내동에 있는 한그루한의원을 찾았다.한의원에서 하는 난임치료도 서울시에서 지원해준다고 해서 갔는데, 양방과 동시에 진행하면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ㅠㅠ그래도 이왕 왔으니, A4용지 2장 분량의 설문지를 작성하고 면담을 통해 내 몸 상태를 확인.맥을 짚어보시고는....내 맥이 80대 노인의 맥이라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여자는 자궁이 따뜻해야한다고, 전체적으로 기를 보강시켜주는 약재들로 한약 처방을 받았다.그리고 커피, 밀가루, 아이스크림 등등 기름진것은 한약 먹을 땐 금지!그렇게 세 달 정도 한약을 복용하고 동시에 일주일에 두세번.. 2024. 7. 25.
난임부부에게 추천하는 책 <노화의 종말> - 데이비드 A. 싱클레어, 매슈 D. 러플랜트  난임카페에서 을 추천하는 글을 보고, 나도 마음을 다잡기 위해 한번 읽어 봤다.이 책은 '난임'에 포커스를 둔 것이 아니라 '노화'라는 인류 전체의 근본적인 의문들을 해결하는 책이다.'난임'의 이유 중 하나가 결국 난소의 '노화'이기 때문에, AMH수치가 낮은 나에게 딱 알맞은 책이었다. 불임 치료의 새로운 희망 - NAD증진제 NMN 그리고 여기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우리는 학교에서 여성이 태어날 때 이미 난자를 다 지니고 있다고 배웠다(많으면 약 200만 개). 그리고 이게 여성이 살아가는 동안 생리 때마다 죽거나 그냥 도중에 죽어 사라진다고 했다. 그 뒤로는 생식 능력이 없다고 배웠다.. 그런데!!! NAD 증진제가 기능을 잃어 가거나 상실한.. 2024. 7. 25.
세번째 난임병원, 미래와희망산부인과! 선택한 계기 : 생활습관과 식단까지 챙기자!  난임 판정을 받고, 3년이 흘렀다. 햇수로는 4년차.처음 1년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마리아병원에 멋모르고 다녔고, 다음 2년은 지인 추천과 국내 최대 의료진이 있는 차병원을 다녔다. 그런데 두 병원 모두, 약물과 주사치료 뿐. 내 생활습관이나 식단에 대해서는 금주, 금연, no카페인 같은 누구나 알만한 조언뿐이었다. 차병원에서 2년간 여러번의 시술 끝에 모은 2개의 배아를 올해 2월에 이식. 결과는 당연하게도 실패였다.병원 다니고 3년만에야 위기의식을 느끼고, 가입했던 카페도 꼼꼼히 둘러보고 여러 블로그를 찾아봤다. 그리고 발견한 권혁찬식단! 그리고, 그 교수가 있는 미래와희망산부인과로 향했다!    첫 방문과 식단, 그리고 눈물  권혁찬식단의 .. 2024.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