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송정동과 광진구 군자동
송정동은 서울도시계획상 성수지역중심 성수동의 북측에 위치.
송정동의 한가운데 중랑천이 흐르고 동부간선도로(지하화예정)가 있다.
중랑물재생센터는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예정되어있고,
성수동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그 위 송정동에도 상권이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감,
중랑천 오른편은 재건축 재개발도 다시 논의되고 있다. 3구역엔 다음주 금요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는 현수막도 있었다.
대략 30평대정도의 2층 단독주택들이 밀집해 있고, 차도 들어오기 힘든 골목골목길.
바다는 19년도에 평당 2천만원대로 매입했다. 일대의 최근 시세는 평당 4천 이상.
날이 너무 더워 더 밑에까진 안내려갔는데, 성수동 건너편쪽으로 고소영과 홍진영이
각각 22년, 23년에 평당 7~8천대로 매입.
인근 부동산에서, 송정동은 연립이나 빌라들보다 30평대 단독주택이 많은데, 거의 월세받는 곳이라 매물도 거의 없다고 했다. 단독주택 1채 사려면 평당 4천씩 계산해도 10억이 넘는다 😮
성수동 개발로 일자리가 많아지면, 양질의 주거지도 공급되어야하는데 마침 송정동이 재건축, 재개발을 할 수 있는 낡은 땅!
진행만 잘 된다면 동일로를 사이에 두고 건물 높이 차이가 상당할 거다~
그렇다면 그 마주보고있는 군자동은?
군자역세권엔 3층짜리 건물을 허물고 신축건물이 올라와있고(이건 중곡동), 하나둘씩 높은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변모해가겠지?
그런데 군자동 안쪽으로 들어서면, 낮은 빌라와 주택들. 깊이 들어가면 역시나 도로도 좁고 낡은 주택들이 많다.
대로변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먹자골목이 있고, 더 깊이 들어가면 주택가. 길이 막혀있는 곳도 상당했는데, 날이 더워 사진찍는 것도 귀찮았다 ㅠ.ㅠ그래도 거의 평지라서 걸어다니긴 수월했다.
현재 20년 이상된 연립이나 빌라의 가격은 평당 1600~2천정도.
군자동은 역세권에 입지도 좋고, 세종대도 근처에 있어 임대 주기도 쉬울 것 같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성수의 배후지로써 여기도 언젠간 개발될거고!! 물론, 군자동 153-9번지 일원은 모아타운 추진으로 5월에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다. 잘 진행되면 최대15층 18개동 115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만약 군자동 매물을 본다면, 송정동과 마주보고 있는 동일로 대로변으로 살지, 안쪽에 세종대에 좀더 가까운 곳으로 살지 고민된다!! 가주정과 모아타운 등 움직임도 계속해서 추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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